중국 AI 반도체 성장 국면…KB운용, 중국 반도체 ETF 투자 출시

KB자산운용이 중국의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으로 ‘RISE 차이나AI반도체TOP4Plus 상장지수펀드(ETF)’를 소개했습니다.

올해 3월에 출시된 이 상품은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에 상장된 AI 반도체 기업들에 투자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AI칩 제조, 파운드리(위탁 생산), 광통신 모듈, 반도체 장비 등 AI 반도체 산업의 핵심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에 집중적으로 자금을 배분합니다.

중국 반도체 시장은 미국의 수출 제한 조치가 장기화되면서 기술 독립과 공급망 자체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새로운 성장 단계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꾸준한 정책 지원과 전 세계적인 AI 인프라 투자 증가로 인한 수요 확대가 맞물리면서, 중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ETF는 중국 반도체의 국산화 추세와 AI 산업 성장이라는 두 가지 혜택을 동시에 노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달 새로 상장되는 종목을 검토해 조건에 맞으면 지수에 포함시키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AI 반도체 신생 기업들을 미리 포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포트폴리오는 총 15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1년에 4차례 정기적으로 종목 비중을 재조정합니다.

주요 편입 종목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중지이노라이트 15.56%
• SMIC 14.46%
• 캄브리콘 테크놀로지스 14.45%
• 나우라 테크놀로지 그룹 14.38%
• 이옵토링크 테크놀로지 8.22% 등

펀드 평가 전문 업체인 에프앤가이드 자료에 따르면, 이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61.64%에 이릅니다.

KB자산운용 ETF 상품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중국 반도체 업계에서는 정책 지원, AI 수요 증가, 기술 자립 가속화라는 세 가지 긍정적인 변화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ETF는 중국 AI 반도체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도 새롭게 성장하는 기업까지 선제적으로 담을 수 있는 구조를 갖춰 투자 효율성을 높인 상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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