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시아 최강’ 전력 선보이며 튀니지 대파…월드컵 1000번째 경기서 완승

 

세계 축구 무대에서 아시아 최고 순위(16위)를 달리고 있는 일본이 아프리카의 강호 튀니지(58위)를 압도하며 대회 첫 승리를 기록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 대표팀은 멕시코 몬테레이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튀니지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두었다.

이번 경기에서 우에다 아야세는 2골 1도움이라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특별한 기록: 4골은 월드컵 본선에 나선 아시아 국가들 중 단일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1930년 우루과이에서 시작된 월드컵은 이번 대회로 23회를 맞이했으며, 일본과 튀니지의 이날 경기는 월드컵 역사상 1000번째 경기라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와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던 일본은 이 역사적인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 경기 주요 장면

전반 4분 – 나카무라 게이토의 측면 돌파 후 크로스가 가마다 다이치의 발에 맞아 골로 연결되며 초반 선제골 성공. 일본 월드컵 역사상 가장 빠른 득점 기록을 세웠다.

전반 31분 – 우에다가 페널티 지역 안으로 파고들어 수비수 사이를 뚫는 정확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갔다.

후반 24분 – 도미야스 다케히로의 패스를 우에다가 원터치로 연결하고, 이토 준야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3번째 골을 추가했다.

후반 38분 – 우에다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일본 월드컵 사상 최초로 4-0 대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로 일본(승점 4점, 득점 6, 실점 2)은 네덜란드(승점 4점, 득점 7, 실점 3)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일본은 현지시간 26일 오전 미국 댈러스 경기장에서 스웨덴과의 마지막 조별 경기를 치르며 16강 진출 확정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