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 해 동안 국내 대기업 그룹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 규모가 32조 2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처음 측정을 시작한 2018년과 비교하면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며, 8년간 쌓인 총 누적액은 155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사회적 가치란?
기업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겪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거나 완화하는 데 기여한 정도를 의미합니다.
해당 그룹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이중 목표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정성적으로만 평가되던 사회적 성과를 매년 돈으로 환산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 분야별 성과 내역
- 경제 간접 기여: 31조 8천억 원
- 환경 부문: -3조 1천억 원
- 사회 부문: 3조 4천억 원
경제 간접 기여 성과는 전년보다 6조 2천억 원 늘어났는데, 이는 주요 계열사들의 사업 실적 개선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세금 납부가 증가한 덕분입니다.
환경 부문에서는 인공지능과 반도체 사업 확대로 생산량이 늘면서 전년(-2조 9천억 원)보다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소폭 증가했습니다.
다만 그룹 측은 전력 소비가 적은 고효율 설비 도입,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등 친환경 공정 혁신을 통해 이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보건과 상생 협력 분야에서만 약 1천억 원의 추가 가치를 만들어냈습니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대폭 확대하고, 협력업체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상생 생태계를 구축한 결과입니다.
매출 1억 원당 사회적 가치 창출액도 2023년 1,058만 원에서 2025년 1,404만 원으로 최근 3년간 33% 증가하며 꾸준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측정 체계의 경영 활용
그룹은 지금까지 발전시켜 온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를 경영 의사결정과 리스크 관리에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객관적인 수치로 제시하고, 글로벌 공시 기준에 맞춰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 위한 노력입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성과를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는 공개 플랫폼을 구축해 외부에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8년간 진정성 있게 사회적 가치 측정에 힘써왔으며 방법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습니다. 축적된 경험에 인공지능을 더해 측정의 문턱을 낮추고, 사회 문제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