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부상·5명 사망이라는 안타까운 결과를 낳은 폭발사고가 대전 지역 항공우주 방산업체에서 발생했습니다.
1일 오전 11시 직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해당 사업장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치솟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현장에서는 30건이 넘는 신고 전화가 쏟아졌고, 이후 40여 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소방 인력 85명과 장비 25대가 즉각 현장에 투입되어 구조 작업을 펼쳤습니다. 오전 11시 17분 소방 1단계 대응이 발령됐고, 약 50분 뒤인 11시 40분경 초기 진화가 마무리됐습니다.
희생자 5명은 작업장 안쪽에서 발견됐으며, 부상자 2명은 스스로 빠져나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측은 초기에 사망자를 6명으로 발표했다가 이후 5명으로 수정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추진체 관련 폭발로 추정하고 있으며, 진화 작업이 완전히 끝나는 대로 정밀 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장은 대형 추진 시스템과 전술 무기 제조를 담당하는 곳으로, 과거에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 이력이 있습니다. 2018년 5월 폭발로 5명이 목숨을 잃었고, 2019년 2월에도 3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정부 대응
• 대통령은 “인명 구조에 모든 자원을 투입하라”고 긴급 지시
• 국무총리는 관계 부처에 구조 작업 최선 당부
• 노동부 장관은 현장에 본부장을 급파하고 작업 중지 조치
• 행정안전부 장관도 소방·경찰·지자체에 긴급 지시
해당 기업은 즉시 입장문을 내고 “소중한 직원들을 잃어 비통하다”며 사과했습니다. 대표는 긴급 회의를 마친 뒤 곧바로 현장으로 이동해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수습 작업에 나섰습니다. 부상자 치료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국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정치권도 사고 소식에 유세를 중단했습니다. 여야 대표들은 후보들에게 로고송과 율동을 자제하고 차분하게 선거운동을 이어갈 것을 긴급 지시했으며, 주요 후보들은 일정을 취소하고 애도를 표했습니다.
현재 소방 당국은 구조물 제거와 최종 인명 수색을 계속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