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운용, 미래-키움-SKS 대격돌

 

💰 150조 규모 국민성장펀드 운용사 선정 경쟁

대규모 국민성장펀드의 간접투자 첫 번째 운용사를 뽑는 경쟁에서 미래에셋그룹, 키움그룹, SKS크레딧 세 곳이 맞붙었습니다.

선정의 핵심은 1조원 규모의 민간 자금을 얼마나 빠르게 모을 수 있느냐입니다. 산업은행은 정책자금 2,400억원을 출자하고, 선정된 운용사는 민간에서 1조원 가량을 추가로 조달해야 합니다.

📋 주요 심사 기준

• 자금 조달 능력

•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등 첨단산업 전문성

• 과거 위탁운용 수익률

• 산업은행 및 첨단산업기금과의 협력 경험

•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운용 체계

🏢 경쟁사 분석

▶ 미래에셋자산운용

전 세계 운용자산이 570조원을 넘는 대형 운용사입니다. 최근 서울 공평동 G1 오피스를 1조 5,500억원에 인수하며 단기간에 대규모 자금을 모으는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2018년 미국 ETF 운용사 인수, 2023년 호주 투자자문사 인수 등 글로벌 투자 경험도 풍부합니다.

⚠️ 다만 박현주 회장이 국민성장펀드 전략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어, 계열사인 미래에셋이 선정될 경우 공정성 논란 가능성이 있습니다.

▶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

정책금융기관과의 협력 경험이 강점입니다. 2023년 산업은행에서 1,000억원을 받았고, 작년에는 기업은행과 함께 1,700억원 규모 펀드를 만들어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사업에 투자 중입니다. 키움증권 등 그룹사와의 협력으로 투자처를 발굴하는 능력도 우수합니다.

⚠️ 전체 운용자산이 1조원 미만으로 세 곳 중 규모가 가장 작아, 1조 2,000억원 펀드를 단독으로 운용하기에는 검증이 더 필요하다는 평가입니다.

▶ SKS크레딧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신용 분야 전문성을 내세웁니다. 2022년 SKS PE에서 독립한 뒤 재생에너지, 친환경 데이터센터 등에 투자해왔습니다. 2023년 한화솔루션과 협력해 2,500억원 규모 자금으로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했습니다.

⚠️ 모회사인 SKS PE가 2025년 산업은행 출자 펀드 조성 시 목표액을 채우지 못해 출자 제한 조치를 받을 가능성이 있고, 같은 계열 SK증권의 신탁 관련 문제도 신뢰도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 향후 일정

• 선정 결과 발표: 이달 말 예정

• 펀드 조성 완료: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

운용사는 약정액의 3~5%를 의무적으로 출자해야 하며, 출자 비율에 따라 최대 5%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성된 펀드의 85%는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등 첨단 전략산업에 투자되어야 합니다.

산업은행은 정량·정성 평가를 종합해 이달 말 최종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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