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제이알글로벌리츠 신용등급 큰폭 하향조정


제이알글로벌리츠의 신용등급이 한꺼번에 크게 내려갔다. 회사가 회생절차를 신청했고, 만기가 된 전자단기사채 400억 원을 갚지 못한 점이 반영된 결과다.

한국기업평가는 이 회사의 무보증사채 등급을 기존 BB플러스에서 D로 낮췄고, 전자단기사채 등급도 B플러스에서 D로 조정했다. 이는 현재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상태로 판단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평가사는 회사가 4월 27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같은 날 돌아온 전자단기사채도 상환하지 못한 점을 중요하게 봤다. 회사는 회생 신청과 함께 재산 보전 처분, 포괄적 금지 명령도 함께 요청했으며, 법원은 같은 날 이를 받아들였다.

쉽게 말해, 회사는 현재 자산을 함부로 처분하기 어려운 관리 단계에 들어갔고, 채권자들의 개별적인 권리 행사도 제한되는 상황이 됐다.

한국신용평가도 같은 날 제이알글로벌리츠의 신용등급을 내렸다. 이 기관은 기업신용등급무보증사채 등급을 BB플러스에서 C로, 단기사채 등급은 B플러스에서 C로 조정했다. 회생절차 신청과 법원의 포괄적 금지 명령 공고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정리하면, 제이알글로벌리츠는 회생 신청단기채무 미상환이 겹치면서 시장에서 재무 위험이 매우 커진 회사로 평가받게 됐다. 이에 따라 주요 신용평가사들이 등급을 큰 폭으로 낮추며, 회사의 자금 조달과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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