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복 연구소 제공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한 2021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에서 제주 지역 36개 기업과 팀이 최종 뽑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만의 자원과 특징을 살려 새로운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키우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쉽게 말해, 지역의 매력을 일자리와 사업으로 연결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는 모두 2523개 팀이 신청했고, 이 가운데 250개 팀만 선정됐다. 제주에서는 233개 팀이 지원했으며, 경쟁을 거쳐 36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지원 대상은 지역가치, 로컬푸드, 지역 기반 제조, 지역특화관광, 거점 브랜드, 디지털 문화 체험, 자연친화 활동 등 7개 분야다.
제주에서는 분야별로 눈에 띄는 사례도 나왔다. 로컬푸드 분야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이어주는 일로와의 끌올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자연친화 활동 분야에서는 개인 땅을 차박 장소로 연결해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배니가 선정됐다.
지역가치 분야에서는 제주의 대표 성씨인 고, 양, 부를 바탕으로 젤리 식품을 만드는 제주애퐁당이 뽑혔다. 지역 기반 제조 분야에서는 평대리 어촌계와 함께 작업 공간을 만들고 해녀복 개발을 추진 중인 해녀복 연구소가 선정 대상에 들어갔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러 혁신 주체와 협력을 넓혀 제주만의 지역 가치를 살린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더 많이 찾고, 실제 사업화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