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역사적 신고가 행진중


미국 증시가 다시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번 상승은 국제유가 하락대형 기술기업의 좋은 실적이 함께 힘을 보탠 결과로 풀이된다.

  대표 지수인 S&P500지수는 이틀 연속으로 최고치를 새로 썼고, 나스닥 지수도 처음으로 종가 기준 25,000선을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최근 불안 요인으로 꼽히던 중동 관련 긴장감이 다소 약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국제유가가 내려간 점이 투자 심리를 살렸다. 전쟁 우려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협상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면서 원유 가격이 떨어졌고, 이는 물가와 기업 부담 측면에서 시장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여기에 애플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놓으면서 기술주 전반에 매수세가 퍼졌다. 이번 주 실적을 공개한 주요 대형 기술기업들도 시장 기대를 웃도는 성과를 보이면서, 실적에 대한 믿음이 더 강해지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지금 시장을 끌고 가는 핵심 동력으로 인공지능 관련 투자와 수익 성장을 꼽는다. 아직 기업들의 실적 개선 흐름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보는 시각도 있어, 단기 흔들림이 있더라도 상승 흐름에 계속 올라타는 전략이 괜찮다는 의견이 나온다.

실제로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들의 이익 증가 폭은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강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그중에서도 대형 기술기업들의 성장세가 전체 시장을 이끄는 모습이다.

앞으로는 반도체와 서버 관련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시장은 AMD와 서버 장비 기업들의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 수요가 반도체와 공급망 전반으로 더 넓게 퍼지고 있는지 확인하려 하고 있다.

또한 이달 후반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엔비디아는 최근 긴 상승장 속에서도 비교적 오래 가격이 크게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에, 실적 기대감이 살아날 경우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리하면, 지금 미국 증시는 유가 안정, 기술기업의 실적 호조, 인공지능 성장 기대라는 세 가지 힘으로 상승하고 있다. 당분간 시장의 시선은 주요 기술기업 실적과 인공지능 수익성이 실제로 얼마나 이어지는지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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