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가격 하락 시 수익을 노리는 새로운 투자 상품 등장
최근 높은 곳까지 치솟았던 은 가격이 주춤하면서, 은 가격이 떨어질 때 오히려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 상품에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최근 ‘삼성 인버스 2X 은 선물 ETN‘이라는 새로운 상품을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이 상품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은 선물의 하루 수익률을 반대 방향으로 2배 따라가는 구조입니다.
▶ 은 가격, 최고점 대비 36% 넘게 하락
은 가격은 최근 급등했다가 금리 인상 분위기와 맞물려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 기준으로 은 선물 가격은 현재 트로이온스당 70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1월에는 115달러를 넘어섰지만 지금은 고점 대비 36% 이상 떨어진 상태입니다.
달러화 강세도 은 가격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상품 특징과 구조
• 기초지수: 솔액티브 실버 토탈리턴 2배 숏 레버리지
• 수익 구조: 은 가격이 떨어지면 그 하락폭의 2배만큼 수익 발생
• 환율 반영: 원·달러 환율 변동이 반영되는 환노출 상품
• 운용 수수료: 연 0.75%
• 만기일: 2029년 2월 23일 (거래 가능 기한: 2029년 2월 21일까지)
일반적인 상장지수펀드(ETF)는 펀드가 문을 닫지 않는 한 만기가 없지만, 이번 상품은 상장지수증권(ETN)으로 만기가 정해져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 투자 전략 수단으로 활용 가능
삼성증권 측은 “은 가격이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거나 하락할 때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투자 도구”라며,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증권은 국내외 주식, 선물, 채권, 원자재 등 여러 자산을 바탕으로 한 ETN 상품을 발행하며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2월 기준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ETN의 누적 거래대금 시장점유율은 43.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