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에서 대규모 해상 액화천연가스 설비 계약식이 열렸습니다. 삼성중공업이 약 4조 3천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하며,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해상에 설치되는 액화천연가스 생산 설비 프로젝트가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양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세계적인 투자회사, 해운 및 에너지 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미국 에너지부 차관보, 해사청 청장, 주미 대한민국 대사를 비롩해 블랙록, 비톨 등 글로벌 기업 임원들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내 해상 액화천연가스 사업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발주 기업인 델핀사는 2호기와 3호기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어서, 추가 계약 가능성도 높은 상황입니다.
삼성중공업 부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정확한 납기 준수로 우리의 기술력을 입증하겠다”며, “글로벌 파트너들이 우리의 액화천연가스 설비 기술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에 전폭적인 신뢰를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계약이 한미 에너지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