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미 ‘솔라 허브’ 완공…카터스빌 공장 셀 본격 양산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태양광 생산 시설의 셀 제조 라인이 완성되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

이미 가동 중인 잉곳, 웨이퍼, 모듈 생산에 이어 셀 공정까지 추가되면서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태양광 전 과정을 통합 생산하는 거점이 완성됐다.

해당 시설은 지난 5월까지 생산 장비 점검 및 시운전을 마쳤으며, 7월부터 자체 제작한 셀을 활용한 모듈을 양산할 예정이다.

이번 완공으로 미국 내 연간 생산 규모는 잉곳·웨이퍼·셀 각각 3.3기가와트, 모듈 8.6기가와트에 달하게 됐다. 이는 북미 지역 실리콘 기반 태양광 업체 중 최대 수준이다.

미국 정책 혜택 극대화 전망

전체 생산 라인 가동은 단순한 생산량 증대를 넘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세액 공제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예상 세액 공제액은 약 1조 원 수준이며, 전체 라인이 완전 가동되는 2027년에는 약 1조 3천억 원, 2029년에는 약 1조 6천억 원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산 부품 비중 상승으로 인한 추가 프리미엄 효과도 기대된다. 미국 세액 공제 규정에 따르면 자국산 제품 요건을 충족하는 발전 사업자는 총 투자금의 10%에 해당하는 세액 공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미국산 셀 사용 여부가 핵심 기준이 되기 때문에, 해당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미국 시장에서 높은 선호도와 가격 우위를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 시장 내 독보적 입지

시장 조사 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38.5%를 기록하며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도 점유율 15.5%로 7년 연속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생산 거점 완공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꾸준히 쌓아온 기술력과 사업 역량이 결실을 맺은 중요한 이정표이며, 태양광 제조를 넘어 재생 에너지 종합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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