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현대차 새만금 AI 데이터센터 투자한다

 

글로벌 GPU 선두기업 엔비디아가 우리나라를 아시아 인공지능 인프라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대규모 협력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국내 주요 기업들과 손잡고 AI 생산 시설 구축

미국 GPU 제조사의 최고책임자 젠슨 황이 국내 5개 대기업 총수들을 연달아 만나 인공지능 생산 시설 구축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SK, LG, 현대차, 네이버, 두산 등이 핵심 기술 공급과 수요처 역할을 동시에 맡게 됩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기존 정보처리센터를 넘어서는 개념입니다. 산업 현장 데이터부터 자립형 AI 모델, 자율주행, 통신, 로봇 기술까지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AI 생산 공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 새만금을 아시아 AI 중심지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전북 새만금 지역입니다. 현대차그룹이 이곳에 건설할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GPU 기업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해외 기업 책임자는 새만금을 ‘한국의 AI 밸리’로 부르며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밝혔습니다.

■ 메모리 반도체 협력 강화

SK그룹이 메모리 생산 능력을 2030년까지 2배 확대하겠다고 밝히자, GPU 기업 수장은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더욱 빠른 협력 확대를 주문했습니다.

삼성전자와는 메모리 반도체뿐 아니라 차세대 언어처리장치와 자율주행 칩 위탁생산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습니다. 양측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인프라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