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6500선 근처까지 밀려나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동시에 물량을 내놓으면서 지수가 계속해서 내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락 흐름 정리
- 장 시작 직후에는 2.60% 정도 내린 채로 출발해 잠시 약보합권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곧 다시 약세로 돌아서며 장중 6515선까지 하락하는 등 하락 폭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 개인 투자자는 약 3355억 원을 순매도 중이며
- 기관 투자자도 약 1339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 외국인 투자자는 홀로 4540억 원을 순매수 하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부족한 모습입니다.
매도 사이드카 발동
오전 11시 21분, 올해 들어 20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었습니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기초자산인 선물 가격이 5% 이상 떨어진 상태가 1분간 이어지면 자동으로 작동하는 장치로, 급격한 하락 시 잠시 매도 호가를 멈추어 시장을 안정시키려는 목적으로 작동합니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 매매와 비차익 매매를 합쳐 약 4749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 동향
- 전기·전자 업종이 9% 안팎으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 제조, 건설,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금융, 보험, 유통, 전기·가스, 통신, 증권 등의 업종도 전반적으로 약세입니다.
- 반면 화학, 섬유·의류, 제약, 음식료·담배, 부동산 등은 소폭 반등 중입니다.
대표 종목 약세 흐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90% 하락한 약 24만2500원에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는 4.83% 내린 약 175만3000원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SK스퀘어(-3.22%), 삼성전기(-1.64%), 현대차(-7.06%), LG에너지솔루션(-2.84%), 삼성바이오로직스(-3.15%), KB금융(-5.47%), 삼성생명(-8.91%), 기아(-7.41%) 등 대형주들도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동반 약세, 매도 사이드카 추가 발동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5.42% 내린 약 748선을 기록하며 함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약 1527억 원, 기관은 약 360억 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홀로 1885억 원 어치를 순매수 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역시 오전 10시 52분에 올해 10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었습니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 지수가 3% 이상 떨어진 상태가 1분간 이어지면 작동하는 구조로, 코스피와 동일한 방식으로 급락 완화를 시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