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1분기 매출 늘고, 영업이익은 줄었다

보험회사의 올해 첫 3개월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규모 화재 사고 등이 발생하면서 수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순수익은 2685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40% 감소한 수치입니다.

매출은 5조 77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28.5% 줄어든 4627억 원에 머물렀습니다.

보험 부문별 실적 분석

• 보험 관련 손익은 2266억 원으로 전년 같은 시기보다 43.7% 급감했습니다.

• 실제 의료비를 보상하는 보험의 손실 비율이 높아지면서 장기 보험 수익도 32.7% 감소한 265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 자동차 보험 부문은 더욱 심각해 수익이 80.8% 줄어든 88억 원으로, 거의 손실 직전 수준입니다.

• 일반 보험 분야는 아예 475억 원의 손실을 냈습니다.

회사 측은 대전 지역 공장 화재 등 일시적인 대형 사고가 이번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일회성 대형 사고로 인한 영향이 컸지만, 앞으로 수익성 개선 방안을 계속 추진해 이익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래 수익을 나타내는 지표인 보험서비스계약마진 잔액은 12조 8000억 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6169억 원 증가했으며, 재무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급여력비율은 232.1%로 13.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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