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계열 3개 회사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기업의 지분 4%를 약 6,128억원에 매입하며 주요 투자자로 합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2.0% 지분(약 3,063억원), 삼성SDS와 삼성카드는 각각 1.0%씩 지분을 확보했으며, 이들이 인수한 주식은 카카오 관련 투자사와 펀드들이 보유하던 것입니다.
새롭게 바뀐 주주 구성
• 1대 주주: 송치형 회장 (약 25.6%)
• 2대 주주: 김형년 부회장 (약 13.1%)
• 3대 주주: 한화투자증권 (9.84%)
• 주요 주주: 하나은행 (6.55%), 삼성그룹 3사 (4%)
초기부터 10% 이상 지분을 보유했던 카카오는 보유 지분 전체를 매각하며 주요 주주 명단에서 완전히 빠지게 되었습니다. 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에 이어 이번 삼성 계열사까지 지분을 모두 넘긴 것으로 파악됩니다.
미래 전략을 위한 이사회 개편
같은 날 진행된 임시주주총회에서는 글로벌 진출과 인공지능 분야 강화를 위한 새로운 이사진이 선임되었습니다.
• 사내이사: 박현중 글로벌협력 총괄 (글로벌 IT 플랫폼 경험 보유)
• 사외이사: 도규상 김앤장 글로벌금융전략연구소장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사외이사: 이상구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인공지능 및 차세대 컴퓨팅 전문가)
대표는 “신임 이사진이 중장기 비전 실현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존 이사진 교체 역시 글로벌 확장을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직원 인센티브 및 주주가치 제고 방안
주주총회에서는 임직원 장기 인센티브 목적으로 회사 보유 자기주식 최대 17만주를 내년 정기주총 전까지 지급하는 안건이 승인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네이버파이낸셜과의 주식 포괄 교환이 정부 승인을 받으면, 직원에게 지급한 주식을 제외한 나머지 자기주식은 전량 소각하여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상장 및 해외 진출 계획
주주들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 진행 상황과 향후 기업공개 계획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대표는 “현재 정부 승인 절차에 따라 주식 교환을 성실히 마무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상장 등 구체적 내용은 합병 완료 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재무담당임원은 “주식 교환 전 주주설명회 일정은 예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업 다각화에 대해서는 “규제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기관 고객과 외국인 고객으로 사업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며 “베트남 진출과 동남아시아, 미국 시장에서의 협력 및 투자를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