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그룹은 에너지 분야, 전자 소재, 로봇 기술 등 핵심 사업 영역 전반에서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넓혀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협력의 핵심 배경은 두산의 주력 분야가 엔비디아가 구축하는 AI 공장 시스템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양측은 두산이 보유한 제품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및 물리적 AI 플랫폼과 결합시키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 터빈, 소형 모듈 원자로, 두산퓨얼셀의 수소 연료 전지 같은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이 엔비디아의 AI 공장 플랫폼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또한 두산로보틱스 역시 엔비디아와 함께 산업 현장에서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 솔루션 개발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SK케미칼은 스위스 북부에 본사를 둔 오미아 퍼포먼스 폴리머 디스트리뷰션과 열 변형 폴리에스터 소재인 ‘스카이펠’의 유럽 지역 판매 및 유통 계약을 맺었습니다.
기능성 폴리머 분야의 전문 유통 기업인 오미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SK케미칼의 유럽 공식 유통 파트너가 되어 고객 대응, 기술 지원, 물류 업무를 담당합니다. SK케미칼은 안정적인 공급망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유럽 고객이 필요로 하는 용도 개발을 지속하여 유럽 시장 내 적용 분야와 고객층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박 회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1척을 3855억 원 규모로 수주했습니다. 최근 액화천연가스 전체 공급망에서 활발한 수주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로써 올해 삼성중공업의 누적 수주 실적은 상업용 선박 28척,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 설비 1기 등 총 29척으로 85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 139억 달러의 61% 수준입니다. 특히 상업용 선박 부문 수주는 52억 달러로 당초 목표 57억 달러의 91%를 기록하며 상반기 내 연간 목표 조기 달성을 앞두고 있습니다.
HJ중공업은 HD현대의 자율 운항 솔루션 전문 자회사인 아비커스와 ‘자율 운항 솔루션 공급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양측은 HD현대 아비커스가 개발한 대형 상업용 선박을 위한 2단계 자율 운항 솔루션 ‘하이나스 컨트롤’을 HJ중공업이 개발하고 건조하는 선박에 적용하며, 향후 상호 기술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 체결의 배경은 글로벌 해운 및 조선 시장에서 스마트 선박 기술 개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자율 운항 선박 이용 시 상업용 선박 운영비의 약 80%를 차지하는 연료비와 인건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해운 업계의 기대도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