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부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특검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은 군사법상 반란 혐의로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특검팀이 조사하는 핵심 내용은 윤 전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장관,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 등과 함께 군인들을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보낸 의혹입니다.
일반적으로 반란죄는 군인에게만 적용되지만, 특검팀은 군인과 공모한 민간인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반란 우두머리죄의 형량은 사형뿐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미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아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변호인 측은 반란 우두머리 혐의가 이미 재판 중인 내란 혐의에 포함되므로 이중 기소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첫 조사 당시에는 직권남용 혐의로 약 2시간 동안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당시 파견 경찰이 조사에 나서자 윤 전 대통령이 거부 의사를 보였으나, 특검보가 자리에 함께하자 조사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차 특검은 출범 101일 만에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으며, 윤 전 대통령과 관련된 잔여 사건들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