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헴프 유래 제품 및 수입 간식 전수 검사 결과 ‘모두 안전’

경기도 보건환경 연구 기관에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산업용 대마 관련 제품외국산 간식을 대상으로 대마 성분 및 마약 성분 검사를 진행한 결과, 검사 대상 전체가 국내 식품 안전 규정을 충족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외에서 대마를 합법화하는 나라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상품의 유통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우려도 커지자 미리 점검에 나선 것입니다.

지난 4월, 해당 기관은 인터넷 쇼핑몰과 오프라인 수입 식품 판매점에서 총 43개 제품을 수거하여 세밀하게 분석했습니다.

• 인터넷 쇼핑몰: 대마 씨앗, 대마씨 기름 등 산업용 대마 제품 15개

• 오프라인 매장: 어린이 및 청소년이 많이 소비하는 수입 젤리류 28개

산업용 대마는 섬유, 씨앗, 추출 성분 등을 원료로 여러 제품에 사용됩니다. 하지만 제조 과정에서 환각 물질이 들어 있는 대마 껍질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으면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같은 성분이 남을 수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식품 위생 법규에 따라 THC와 CBD 함량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검사 결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한 대마 관련 제품 15개는 모두 국내 허용 기준 안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독일 등 대마 사용이 합법인 국가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포함한 수입 젤리 28개에 대해서는 THC와 CBD뿐만 아니라 메트암페타민, 암페타민, 코카인, 엠디엠에이(MDMA), 엘에스디(LSD) 등 주요 불법 약물 성분 5종에 대한 추가 검사도 실시했으나, 모든 제품에서 해당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 경로의 특성을 각각 반영하여 진행되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산업용 대마 식품을 중심으로, 오프라인에서는 청소년 접근성이 높은 수입 간식류를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소비자 불안을 줄이고 유통 식품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연구 기관 책임자는 “과거 THC 함량이 기준을 초과한 제품이 국내에 유통되어 논란이 된 적이 있었지만, 이번 검사에서는 모든 제품이 안전 기준 내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앞으로도 소비 경향 변화에 맞춰 많이 소비되는 식품에 대한 점검을 지속하여 식품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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