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가 다시 열린 공간으로 바뀝니다. 영주의 소백산예술촌은 문화예술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창작할 수 있는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습니다.
청년과 지역을 잇는 특별한 프로젝트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소백산예술촌이 선정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전국 61개 마을 가운데 하나로, 청년들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정부 지원 사업입니다.
이산면 폐교에서 시작된 변화
사업의 중심지는 이산면에 있는 폐교를 리모델링한 문화예술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청년 예술가들은 머물며 작품을 만들고, 지역 주민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됩니다.
특히 소수서원, 부석사, 무섬마을과 같은 영주의 대표 문화유산을 예술 창작과 연결해 지역만의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청년을 위한 세 가지 핵심 프로그램
- 살 수 있게 해 Dream – 미술, 음악, 연극, 무용,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예술가를 초청해 11월까지 6차례 운영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입니다. 지역 탐방, 교육, 발표회 등이 진행됩니다.
- 우리 동네 예술보급소 – 청년 예술가들이 작업실에 머물며 지역 주민에게 예술교육과 전시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낭만주의 페스티벌 – 10월 말에 청년, 주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를 향해
이번 사업은 단순히 청년이 들어오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문화자원과 창작 활동을 연결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소백산예술촌 대표 조국원은 “이번 청년마을 사업이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영주의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