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까지 누구나 무료로 즐기는 철도 문화 축제
한국철도공사가 옛날 서울역 건물에서 철도의 과거와 미래를 함께 살펴보는 대규모 전시회를 엽니다.
6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서울역 2026 : 다시 뛰는 심장‘이라는 이름으로 철도 문화 전시가 진행됩니다.
역대 최대 규모, 13개 전시관 운영
이번 전시는 옛 서울역의 부속 건물과 승강장을 모두 활용해 총 13개 전시관으로 꾸며집니다. 예전에 대합실과 역장실이 있던 1층, 식당과 회의실로 쓰였던 2층, 그리고 기차 승강장까지 내부와 외부 공간을 완전히 개방합니다.
한국철도공사는 대한민국 철도의 중심이었던 옛 서울역의 기억을 되살리고, 앞으로 다시 철도 역사로 활용될 가능성을 관람객과 함께 그려보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기차 여행하듯 즐기는 전시 체험
관람객은 과거에 실제로 사용했던 승차권에 날짜 도장을 찍으며 전시 관람을 시작합니다. 중앙홀, 대합실, 승강장, 대식당 등을 따라 이동하면서 마치 기차 여행을 하는 것처럼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전시장에서는 1955년 산업박람회 때 운행된 최초의 국산 증기기관차 ‘파시 2형’ 모형(실물 크기의 5분의 1)을 비롯한 철도 유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KTX-청룡과 미래 수소 모빌리티 기술을 3D 가상현실(VR)로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됩니다.
우리나라 최초 서양식당 ‘그릴’ 재현
특히 2층 대식당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당 ‘그릴’을 일부 재현한 식문화 기록 전시를 선보입니다.
춘천, 하동, 영주, 대전 등 철도로 연결된 지역의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합니다.
관람 안내
• 운영 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 입장료: 무료
• 연장 운영: 매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은 오후 7시까지
• 휴관일: 매주 월요일 (단, 전시 마지막 날인 8월 17일은 정상 운영)
“이번 철도문화전은 옛 서울역에 담긴 국민의 추억을 다시 불러오고, 미래 철도역으로 나아갈 서울역의 가능성을 함께 상상하는 자리입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만나는 특별한 여정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