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문화재단은 제14회 대원음악상 수상자로 진은숙, 선우예권, 김서현을 뽑았다.
이번 시상에서 대상은 작곡가 진은숙에게 돌아간다. 진은숙은 윤이상 이후 세계 음악계에서 꾸준히 주목받아 온 작곡가로, 여러 국제 음악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려 왔다. 최근에는 스페인 비비브이에이 재단의 ‘지식 프런티어’ 상 음악·오페라 부문 수상자로도 선정됐으며, 현재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주상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받는다. 그는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우승 이후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연주 활동을 이어 왔다. 그보다 앞서 여러 국제 피아노 대회에서도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신인상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에게 주어진다. 김서현은 어린 나이에 스위스 티보르 바르가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해 큰 관심을 모았고, 데뷔 이후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도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심사는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여러 음악계 인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시상식은 6월 8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1억 원이 주어지며, 연주상과 신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