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5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 심텍(222800) , 두산(000150) , 삼성SDI(006400)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 6000원(6.08%) 오른 27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 데다 미국 물가 둔화로 인플레이션 안도감이 유입되면서 대형 반도체주로 매수세가 몰린 결과다.
그간 상대적으로 주가 조정 폭이 깊었던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고수익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수 2위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 제조업체인 심텍이 차지했다. 심텍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1만 900원(10.09%) 급등한 11만 8900원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인프라 수요가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안도감이 확산하면서 관련 후공정 및 부품주로도 온기가 퍼지는 모습이다. 이어 지주회사인 두산(6.98%)이 3위에 올랐으며, 에너지저장장치(ESS) 모멘텀과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한 삼성SDI(9.71%)가 4위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반면 이날 오전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 였다.
SK하이닉스는 간밤 미국 시장에서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27%대 폭등한 호재에 힘입어 본주 역시 10.77% 급등한 211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가 단기간에 강하게 반등하자 고수익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 매도 2위는 삼성전기(009150) (11.59%), 3위는 삼양식품(003230) (0.28%), 4위는 SK(9.96%) 순으로 나타났다. 5위에는 장중 26.99% 폭등한 한미반도체가 이름을 올렸다.
전 거래일인 14일 순매수 상위 종목은 에이피알(278470) , 삼성전자우(005935) , SK, 달바글로벌 순으로 많았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급등락을 거듭하며 저점을 탐색하던 시기에 상대적으로 낙폭이 과도했던 뷰티 및 지주사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14일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알테오젠,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