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상자에서 쥐가 나왔다” 발칵…중국판 코스트코 결국




중국 정부가 미국계 대형 할인매장 샘스클럽에 식품 위생 문제로 공식 경고를 내렸습니다.

중국 관영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가시장관리감독총국은 얼마 전 샘스클럽 중국 지사 책임자를 직접 불러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면담 방식은 중국에서 ‘웨탄’이라고 불리며, 정부가 기업에게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공식적인 행정 조치입니다.

당국은 이 자리에서 중국 식품안전법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력히 요구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 전 과정에서 안전 관리 책임을 확실히 이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샘스클럽 측은 즉시 성명을 발표하며 “정부의 지적 사항을 전면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객 여러분께 불편과 걱정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회사는 고위 임원진이 이끄는 긴급 개선 팀을 꾸려 공급망 전체에 대한 전면 점검과 시정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향후 정기적으로 개선 현황을 당국에 보고하고 대중의 감시를 받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논란의 발단

지난해 12월, 광둥성 선전 지역 매장에서 한 고객이 떡 제품 포장 안에서 살아있는 쥐를 발견했다고 신고하면서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이 사건은 중국 SNS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샘스클럽은 “회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신고 즉시 전문 방역업체와 함께 전체 매장 점검을 실시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중국 내 주요 유통업체로 자리잡은 샘스클럽은 최근 여러 차례 식품 안전 관련 문제로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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