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식품 해외판로지원기관과 농림부가 일산 전시장에서 열린 대규모 식품 박람회와 연계하여 해외 구매 담당자 초청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음식의 세계적 인기가 높아지면서 올해는 작년보다 3배 이상 규모가 커져 국내외 130여 개 회사가 참여했습니다. 작년 한국 식품 수출액은 약 15조 8천억 원으로 역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 집중된 수출 구조를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등 새로운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사업의 일부로 추진되었습니다.
올해 새롭게 진출하려는 10개 국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과테말라, 남아프리카공화국,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칠레, 가나, 아르헨티나, 튀르키예, 인도, 카타르
이들 국가는 총인구 17억 5천만 명, 국내총생산 7조 달러 이상의 거대 시장이지만, 현재 한국 식품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고작 2%에 불과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됩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문한 10개국 구매단은 전시장에서 국내 기업 부스를 돌며 상담을 진행했고, 별도 상담회장에서는 국내 식품업체 89곳과 총 449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가졌습니다.
해외 대형 유통망들의 한국 식품 수입 확대 의지도 확인되었습니다. 남미 최대 유통그룹 담당자는 현지 유통망 입점을 위한 구체적인 물류 및 검역 절차를 점검했으며, 우즈베키스탄 1위 유통망 측은 매장 내 한국 식품 전용 코너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외판로지원기관 관계자는 “한국 식품 수출이 1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정부가 정한 20대 주력 수출 품목에 새롭게 포함되었다”며 “식품 수출 품목 및 시장을 다양화하고 다른 문화 산업과 연계한 마케팅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