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거리응원이 열린 광화문 일대에서 편의점들이 특별한 매출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날, 주변 편의점들은 평소와는 비교할 수 없는 판매 실적을 올렸습니다.
광화문 주변 편의점 체인의 매출 변화를 살펴보면, 경기 당일 매출이 일주일 전보다 25%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경기 시작 전후 시간대만 따져보면 증가폭은 85%를 넘어섰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품목은 무알코올 맥주로, 판매량이 무려 14배 넘게 뛰었습니다. 일반 맥주도 약 6배, 소주는 3배 가까이 판매가 늘었습니다.
응원 분위기를 더하는 다양한 제품들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 스낵류 – 3.5배 증가
- 치킨 – 2.6배 증가
- 얼음컵 – 5배 증가
- 안주류 – 87% 증가
- 물티슈 – 81% 증가
다른 편의점 체인에서는 전주 대비 매출이 3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얼음이 6배, 시원한 음료가 6배, 스포츠 음료가 5.8배, 아이스크림이 5배, 생수가 4.9배, 맥주가 4배 넘게 팔렸습니다.
점심시간을 응원으로 보낸 직장인들을 위한 간편식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김밥은 3배, 삼각김밥은 3배, 샌드위치는 2.8배 정도 판매가 늘었으며, 빵과 디저트, 육포 같은 안주류도 2배 이상 매출이 올랐습니다.
응원 현장에 필요한 생활용품들도 함께 팔렸습니다:
- 보조배터리 – 7.4배
- 휴대전화 케이블 – 6.3배
- 돗자리 – 5배
- 선크림 – 2.6배
특정 매장 10곳을 분석한 결과, 경기 시간대 매출이 평소보다 4배 이상 증가했으며, 맥주의 경우 180배라는 놀라운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더운 날씨 때문에 햇빛을 가리기 위한 우산도 평소보다 24배나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