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미국 공연 중에 들렀던 한 피자집이 전 세계 팬들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되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캘리포니아 스탠퍼드 스타디움 공연을 앞두고 레드우드시티에 위치한 피자 전문점 ‘베스타’를 방문했다.
멤버들은 공연 일주일 전 처음 이곳을 찾았으며, 소시지 앤 허니 피자를 비롯해 페퍼로니 피자, 카르보나라 피자 등을 주문했다. 이후 한 번 더 재방문해 디저트까지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멤버 뷔가 공연 중 “스탠퍼드에는 정말 맛있는 피자가 있다. 최고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팬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팬들은 소셜미디어와 공연 영상을 분석해 멤버들이 방문한 식당을 찾아냈고, 같은 메뉴를 주문하거나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식당 측은 처음엔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방문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팬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소문이 퍼지며 ‘방탄 맛집’으로 알려지게 됐다.
식당 공동 운영자는 “실리콘밸리 유명 인사들은 자주 오지만 방탄소년단 같은 세계적인 스타는 처음”이라며 “멤버들이 매우 친절했고 직원들도 모두 흥분했다”고 전했다.
“뷔가 공연장에서 피자를 언급한 뒤 팬들이 몰려들면서 14년 운영 역사상 가장 바쁜 월요일을 보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례를 방탄소년단의 강력한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건으로 평가했다.
멤버의 짧은 한마디만으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관광객과 팬들이 대거 몰리는 ‘방탄 경제 효과’가 미국 현지에서도 그대로 재현된 것이다.
이전 국내 공연 당시에도 공연장 주변 편의점과 음식점 매출이 급증한 사례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