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2.4조 규모 ESS 공급 계약에 11%대 급등

28일 개장 직후 주식시장에서 배터리 제조사가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미시간 지역의 대형 에너지 회사와 약 2조 4천억원 규모의 전력 저장 장치 납품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전 9시 18분 시점에서 해당 기업의 주가는 전날보다 4만 5천원(11.73%) 상승한 42만 8천 5백원을 기록했습니다.

계약 내용 및 거래처 정보
이번 계약은 향후 2년 동안 총 6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하는 내용입니다. 계약 상대방인 미시간의 에너지 회사는 미시간주 동남쪽 도시와 산업 지역을 중심으로 전력 약 230만 가구, 천연가스 약 130만 가구에 공급하는 대규모 종합 에너지 기업입니다.

북미 시장 확장 전략
배터리 제조사는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전력 저장 장치 공급을 늘리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북미에서는 대형 기술 기업들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설이 본격화되고, 재생 에너지와 연계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력 저장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기업의 북미 사업 책임자는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북미 전력 저장 사업을 확대해 미국 전력망의 안정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 속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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