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레버리지’ 고점 물렸다면…본주 10% 이상 올라야 탈출

 

📉 레버리지 상품 투자자들의 현실

전쟁 종료 기대감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크게 올랐지만, 반도체 대표주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한 개인들은 여전히 손실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음의 복리 효과 때문에 회복하려면 본래 주식이 10% 이상 올라야 하는 상황입니다.

⚠️ 고점 매수자들의 손실 규모

거래소 자료를 보면, 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은 전날 12.08% 상승해 26,810원에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 레버리지 상품도 8.24% 올랐습니다. 최근 3일간 수익률은 각각 23.3%와 25.7%에 달했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는 이 혜택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개인들은 상품 출시 직후인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8일 연속 하이닉스 레버리지를 사들였습니다. 이 기간 매수액만 2조 2,402억 원에 달했고, 첫날 매수액이 6,673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반면 최근 6일부터 15일까지는 156억 원만 샀습니다.

즉, 주가가 높을 때 대부분 매수했다는 뜻입니다.

💰 손익분기점까지 필요한 상승률

하이닉스 레버리지의 최고가는 이달 2일 32,000원이었습니다. 이 가격에 샀다면 현재 손실률은 16.2%입니다. 원금을 회복하려면 19.3% 상승이 필요합니다.

삼성전자 레버리지는 고점 33,000원 회복을 위해 현재가 대비 28.5% 상승이 필요합니다.

레버리지 상품 특성상 하이닉스는 9.65%, 삼성전자는 14.25% 올라야 손익분기점에 도달합니다.

📈 전문가들의 전망

증권업계는 전쟁 종료 소식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난 만큼, 국내 시장이 대형 반도체 중심으로 다시 상승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금리 공포가 잦아들면 시장은 다시 인공지능과 메모리 주도주로 향할 것”이라며 “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 상장이 외국인 수급 회복 통로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른 증권사도 한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올해 메모리 반도체 월별 매출액이 과거에는 볼 수 없던 수직 상승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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