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사교육 문제풀이 훈련에 유리한 문항 배제”

시험 출제를 담당하는 기관에서 4월에 실시된 모의시험에 대해 학원 위주의 학습 방식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문제들을 의도적으로 제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학교 교육 내용을 충실히 이해한 학생들이 유리하도록 문제를 구성했으며, 학원에서 반복 훈련을 통해 문제 푸는 기술을 익힌 학생들에게만 도움이 되는 유형은 배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제 기관은 공교육 범위 안에서도 충분히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절한 난이도의 문제들을 골고루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모의시험은 오전 8시 40분을 시작으로 전국 2,100여 개 고등학교와 560여 개 지정 학원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시험 출제 기관 측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제대로 학습했는지를 측정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문제를 만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위주로 출제함으로써 정상적인 학교 교육이 이루어지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교육 방송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 방식도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글 등의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연계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합니다.

연계 방식은 과목별 특성에 따라 개념이나 원리, 글이나 자료, 핵심 주제나 논지 등을 활용하거나 문제를 변형 또는 재구성하는 간접 연계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연계 비율은 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약 50% 수준이며,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된 교육방송 수능 교재 중 출제 기관이 검수한 교재와 해당 강의 내용이 연계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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