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2203억 원 규모의 경기 의정부 가재울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반도건설은 11일 열린 가재울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앞서 1차 입찰과 2차 현장설명회에 단독으로 참여하며 수주 의지를 보여왔다. 이번 사업은 의정부시 가능동 일대에 최고 35층 총 69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는 2203억 원이다. 사업지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가능역과 가깝다. 향후 GTX-C 노선이 개통되면 환승을 통해 강남권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삼성역까지 이동 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지 반경 500m 안에 초·중·고교가 있고 을지대학교병원도 가까워 교육·의료 여건이 우수하다. 가능동 일대에서 약 1만 가구 규모의 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만큼 향후 주거환경과 생활 인프라 개선도 예상된다.
반도건설은 단지에 ‘반도유보라’의 특화 평면과 커뮤니티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서울과 수도권 정비사업 수주를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 조직을 재정비했으며 현재 수도권을 비롯한 주요 지역의 정비사업 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김용철 반도건설 대표는 “반도건설의 시공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집중해 의정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며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한 주요 지역의 정비사업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