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코로나로 지역 경기가 많이 위축됐지만, 시민들의 끈기와 도전하는 힘으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시청에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제주도와 힘을 모아 올해 예산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선 만큼 서귀포만의 문화와 자연을 잘 살려 도시의 힘을 키우고 앞으로의 변화에도 미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도의 코로나 대응 상황과 서귀포시의 대응 내용이 함께 공유됐고, 지난 시정 운영 성과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앞으로 중점적으로 살필 일로는 이중섭미술관 시설 보강,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주변 경관 정비,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조성, 원도심 문화벨트와 문화광장 마련 등이 거론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서귀포가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잘 지켜온 지역이라고 평가하며, 문화·관광·미래산업을 아우르는 여러 정책이 이어지면 코로나 이후 더 활기찬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회의를 마친 뒤 원 지사와 김 시장은 서귀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근무 중 겪는 어려움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