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모를 33명이 한강 물결 속으로 사라진 날… 난간을 넘어 강물에 잠긴 젊은 생명들의 마지막 비명

[오늘의 기록] 이름 모를 33명이 한강 물결 속으로 사라진 날… 난간을 넘어 강물에 잠긴 젊은 생명들의 마지막 비명

1978년 무더운 여름, 서울의 한 다리 위에서 일어난 비극 서울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큰 다리 위로 시내버스가 한 대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버스는 갑자기 방향을 잃고 다리 옆 난간을 그대로 뚫고 말았습니다. 곧이어 버스는 아래로 곤두박질쳤고, 깊은 강물 속에 가라앉았습니다. 그 한 번의 사고로 서른세 명이 숨을 거두었고, 열세 명이 다리를 다쳤습니다. 운전하던 사람은 순간적으로 차를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