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회사 주가 하락세, 배경은?
국내 전력 공급 기업의 주가가 한 달 사이 20%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중동 지역 분쟁이 장기화되면서 국제 원유 가격이 치솟았고, 이로 인해 발전 연료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최근 거래일 기준으로 주가는 5% 넘게 하락했으며, 지역 갈등 발생 이후로는 37% 가까운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들도 한 달간 각각 2천억 원, 1천억 원 이상을 매도하며 이탈했습니다.
📉 실적 부진의 주범, 연료비 상승
올해 1분기 단위당 연료비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8% 이상 올랐습니다. 총 연료비는 5조2천억 원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수익을 크게 압박했습니다. 비록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냈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못 미치는 결과였습니다.
매출은 24조4천억 원, 영업이익은 3조8천억 원으로 각각 소폭 성장했으나, 증권사들이 예측한 4조2천억 원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전쟁의 여파는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고, 하반기로 갈수록 연료 가격 상승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증권사들, 목표가 줄줄이 낮춰
증권사들은 연내 실적 개선 가능성을 비관적으로 보며 목표 주가를 대거 하향 조정했습니다.
- A증권: 5만6천 원 → 4만3천 원
- B증권: 7만 원 → 5만 원
- C증권: 7만 원 → 6만3천 원
- D증권: 6만3천 원 → 5만3천 원
전문가들은 중동 분쟁이 계속되면서 원유, 석탄, 액화천연가스 등의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초반에 오른 원재료 가격이 몇 개월 뒤 발전 비용과 전력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원가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 그래도 남아있는 희망, 미국 원전 사업
증권가에서는 미국 원자력 발전 시장 진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전력 기업을 중심으로 한 협력 그룹이 수주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해당 기업은 자회사인 원자력 발전, 기술, 서비스 계열사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장기적으로 미국 대상 원전 투자의 주계약자로서 프리미엄이 부각될 것입니다. 지방 선거 이후 전기 요금 개편 방향과 한미 원전 협력 진전에 따라 주가 상승 동력은 충분합니다.”
결국 단기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인 해외 사업 확대 가능성이 투자 포인트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