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베테랑 투자자들의 화제 종목 SK하이닉스 폭발적 매수 · 삼성전자 대량 매도
미래에셋증권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출렁이는 장세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상위 1% 투자자들, 이른바 ‘주식 달인’들이 SK하이닉스를 대폭 사들이는 모습이 뚜렷하게 포착됐다. 이 종목은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43% 급등한 216만 8천 원에 거래되며 강력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은 10일 미국 나스닥에서 예정된 상장 예탁증서(ADR) 도입을 계기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고, 목표가를 대폭 끌어올려 390만 원까지 제시했다. 이 같은 호재가 맞물리면서 고수익 투자자들의 단일 종목 집중 매수로 이어진 것이다.
▶ 매수 TOP 5 종목 (오전 11시 기준)
1위 SK하이닉스 216만 8천 원 · +4.43%
2위 삼성전기 148만 원 · +0.07%
3위 LG전자 17만 9,400원 · -8.38%
4위 미래에셋증권 3만 9,250원 · -3.09%
5위 제주반도체 7만 9,000원 · +4.77%
전날 매도 상위였던 삼성전기가 24시간 만에 매수 2위까지 치솟은 것은 시장을 흔드는 수급 전환의 상징적인 사례다. LG전자는 장중 8%대 폭락을 보였지만, 저가 매수 기회로 포착한 투자자들이 물량을 대거 흡수했다.
반면 가장 큰 매도 물량을 쏟아낸 종목은 단연 삼성전자다.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0.54% 오른 27만 9천 원을 기록하며, 반등 흐름을 탄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한꺼번에 출회됐다. 키움증권은 하반기 주당순이익(EPS) 증가세가 크게 느려질 것으로 전망하며, 메모리 업계 환경 변화로 인한 변동성 확대로 목표가를 기존 43만 원에서 39만 원으로 낮췄다.
▶ 매도 TOP 5 종목 (오전 11시 기준)
1위 삼성전자 27만 9천 원 · +0.54%
2위 현대차 44만 6천 원 · -3.57%
3위 삼성전자우 18만 8,700원 · +0.96%
4위 파두 7만 1,400원 · +10.36%
5위 하이브 21만 9,500원 · -4.57%
이와 함께 삼성SDI(40만 1천 원, -2.67%), 한화오션(8만 1천 원, -1.22%)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직전 거래일 기준으로는 LG전자·효성중공업·삼화콘덴서가 매수 상위, SK하이닉스·삼성전기·현대모비스가 매도 상위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단 하루 만에 매수·매도 상위 종목이 완전히 뒤바뀌는 모습은 격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이 얼마나 민첩하게 자금을 재배치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