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역시 문보물” 8회 역전 3점포 ‘쾅’…LG, 짜릿한 역전승에 위닝시리즈 확보

 

⚾ 8회말 극적인 역전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다

LG는 6월 20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4대 2 역전승을 기록했다. 주말 3연전에서 2승을 거둔 LG는 시즌 성적 44승 26패로 단독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다.

반대로 두산은 2연패를 당하며 34승 2무 35패로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졌다.

🔥 선발 투수들의 팽팽한 맞대결

이날 경기는 LG 임찬규와 두산 곽빈의 국내파 에이스 대결로 주목받았다. 두 선발은 5회까지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긴장감 넘치는 투수전을 펼쳤다.

균형이 깨진 건 6회초였다. 두산은 이유찬의 안타와 정수빈의 희생번트로 기회를 잡았고, 류승민의 타임리 안타로 먼저 1점을 올렸다. 이어 양의지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추가하며 2대 0으로 앞서 나갔다.

💪 LG의 집요한 추격

뒤처진 LG는 바로 6회말 반격에 나섰다. 1아웃 후 박해민과 오스틴 딘의 연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문보경의 2루타로 1점 차이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문보경이 견제 아웃을 당하고 송찬의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 결정적 순간, 문보경의 한 방!

승부를 가른 건 8회말이었다. LG는 대타 천성호의 안타와 오스틴의 볼넷으로 1아웃 1, 2루 상황을 만들었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문보경이 두산 마무리 김택연의 시속 150킬로미터 직구를 정확히 포착해 중앙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부상에서 돌아온 뒤 조금 침체됐던 문보경은 이날 2루타와 홈런을 포함해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 마무리 손주영의 아슬아슬한 수비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손주영은 위기를 맞았다. 양의지와 김민석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박지훈에게도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2아웃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마지막 타자 이유찬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손주영은 시즌 15세이브(1승)를 기록했으며, 마무리로 전향한 이후 단 한 번도 세이브 실패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LG의 세 번째 투수 김영우는 이날 구원승을 따내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