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스포츠 채널이 처음 시작될 때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 해설을 담당했던 차상엽 해설가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중계팀에 함께하게 되었다.
차 해설가는 “2015년 방송국 개국 당시 해설을 맡았던 JTBC와 저 모두에게 처음 맞이하는 월드컵 중계라 감동이 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할 점으로 손흥민과 오현규의 공격 파트너십을 언급했다. 그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배출한 나라는 많지 않다”면서 “요즘 전통적인 공격수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는 오현규가 앞에서 공을 받아주면, 손흥민이 중원에서 더욱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표팀 조별 예선전이 펼쳐질 멕시코에 대한 특별한 기대도 나타냈다. 차 해설가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축구 역사상 첫 골이 나왔다”며 “이번 조별 경기도 멕시코에서 열리는 만큼, 좋은 성적과 함께 다시 한번 행운의 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카보베르데, 퀴라소, 요르단,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내용을 주요 관람 포인트로 꼽았다.
차 해설가는 “연습 경기가 모의시험이었다면 이제는 진짜 시험”이라며 “우리 축구가 세계 최강 수준은 아닐지라도, 응원만큼은 세계 최고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시청자들에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