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중인데도 의외로지방간 위험 41% 급상승, 충격적인 진짜 이유 공개

 

술 한 모금도 안 마시는데, 왜 지방간 위험이 41%까지 치솟았을까요?

▣ 연구 핵심 결과 요약

  한 대학병원 연구팀이 20~39세 성인 350만 명 건강검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루 20개비 이상 흡연하는 남성은 지방간 위험이 41% 증가했습니다. 흡연 기간이 10~19년이면 위험이 15% 더 올라갔고, 여성의 경우 같은 기간 흡연 시 위험이 55%까지 치솟았습니다.

  ▣ 주목할 점

비만도 수치가 낮거나 음주량이 적은 사람일수록 흡연과 지방간의 연관성이 더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비만이거나 술을 많이 마시는 그룹에서는 오히려 관련성이 약해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 왜 이런 결과가 나오나

흡연은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고, 혈중 지방 수치를 흔들며, 간에 지방이 쌓이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몸 전체의 염증 반응, 산화 스트레스, 조직의 산소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지방간 발생과 진행을 부추기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니코틴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내장지방 증가와 간 섬유화를 빠르게 진전시킬 수 있다는 설명도 나왔습니다.

  ▣ 연구의 의미

연구팀은 흡연이 비만이나 음주 여부와 상관없이 젊은 성인의 지방간 위험을 독립적으로 높이는 요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20~39세 349만 명 이상의 대규모 건강검진 데이터를 분석해 신뢰도를 높였으며, 국제학술지 ‘위장관 및 간장학 저널’ 최근호에 게재됐습니다.

  ※ 수치 산출 방식 안내

BMI, 허리둘레, 중성지방, 감마지티피 수치를 종합해 지방간 지수 0~100점 척도로 판정했으며, 60점 이상일 경우 실제 지방간 가능성이 높은 구간으로 분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