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전국 공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에 들어간다.
이번 점검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이 이어지면서,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자재가 들어오거나 공사가 부실하게 진행될 가능성을 미리 막기 위한 조치다.
공사는 이달 중 전국 공항의 주요 공사 현장을 살펴보며, 품질 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에서는 레미콘과 아스콘 같은 자재가 제대로 반입되고 있는지, 석유 관련 공사 자재의 품질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설계 기준과 시공 절차를 정확히 지키고 있는지, 현장 위험 요소는 잘 관리되고 있는지를 두루 살핀다.
공항 시설은 항공기 안전 운항과 바로 연결되는 시설인 만큼, 작은 문제도 가볍게 넘길 수 없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모든 건설 사업을 더 꼼꼼히 확인하고, 현장 관리 수준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