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가 최근 대구에서 열린 진로진학박람회에 참가해, 실습 중심의 보건의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17일부터 이틀간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열렸으며, ‘지금의 꿈, 내일의 길이 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진학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직접 손으로 체험하는 방식이 큰 주목을 받았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의료 현장을 몸소 느끼며, 자신의 적성과 미래 방향을 구체적으로 떠올릴 수 있도록 실습 프로그램을 꾸몄다.
체험 부스에는 세 학과가 참여했다. 간호학과에서는 혈압과 맥박 같은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실습과 주사 연습을, 치위생학과에서는 입 안 상태를 빠르고 정확하게 살펴보는 스캐너 활용법과 올바른 양치질을 알려주는 교육을 진행했다. 임상병리학과에서는 혈액형 검사 체험과 심장 박동을 기록하는 심전도 검사를 통해 이 분야 전문가의 역할과 검사 의의를 알렸다.
또한 입학팀에서는 최신 입시 정보를 안내하고, 방문한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1대1 진학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이틀 동안 학교 체험 부스를 찾은 사람은 약 1000명에 이르렀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머릿속에서만 막연히 떠올리던 의료 장비를 직접 손으로 만져보니, 책이나 영상으로 접할 때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다. 내가 잘 맞는 분야인지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정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최근 의사 정원 확대와 보건의료 인력 수요 증가로, 간호·치위생·임상병리 등 보건계열 학과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