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온택트헬스와 ‘SONIX HEALTH’ 공급 협약 체결 외 주요 이슈

제약·바이오 업계 주요 소식

삼진제약은 온택트헬스와 손잡고 심장초음파 인공지능 분석 솔루션 ‘소닉스 헬스’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이 솔루션은 미국 식품의약국 허가와 국내 의료기기 인증을 모두 받은 제품으로, 심장초음파 결과를 자동으로 분석해 검사 시간을 크게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검사 결과를 읽고 정리하는 데 시간이 많이 들고 사람의 판단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었지만, 이 솔루션은 한 번의 클릭으로 분석 과정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삼진제약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의약품 중심 사업에서 더 나아가 인공지능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까지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비씨월드제약은 고혈압 치료제 ‘암바로오디정’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 약은 입안에서 빠르게 녹는 제형이라 물 없이도 복용할 수 있어, 물을 바로 마시기 어렵거나 삼키기 불편한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회사는 복용할 때 느껴질 수 있는 쓴맛과 이물감을 줄이는 기술을 적용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다른 질환 분야까지 제품군을 넓혀갈 방침이다.

씨어스는 아랍에미리트 현지 헬스케어 기업과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 기기 ‘모비케어’ 유통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공급 물량도 적지 않아 회사의 외형 성장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비케어는 병원 진단과 건강검진 현장에서 활용되는 장비로, 기기 판매 이후에도 검사와 데이터 분석 수요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씨어스는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까지 현지 적용 범위를 넓히는 전략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HK이노엔은 미국 파트너사가 학회에서 ‘케이캡’의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케이캡은 미란성 식도염 치료에서 기존 계열 치료제보다 더 나은 효과를 보였고, 치료 초기와 일정 기간 이후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확인했다. 회사는 이번 발표를 통해 케이캡의 경쟁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됐으며, 세계 시장에서 대표 품목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높였다고 보고 있다.

시지바이오그룹은 인체조직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신제품 ‘리알로 인젝트 파인’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라인업보다 더 미세한 입자 형태로 만들어져 사용이 편리하고 시술 활용 범위도 넓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산은 전용 공장에서 맡고, 유통은 계열사가 담당해 품질관리와 공급 안정성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생산 기반과 유통 경험을 결합해 시장 안착 속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당뇨병 학술대회에서 ‘슈가논’과 ‘다파프로’를 중심으로 대사질환 치료 전략을 소개했다. 행사에서는 국내 치료 근거의 중요성, 당뇨 치료제의 처방 흐름, 병용 치료의 장점 등이 다뤄졌고, 별도 세션에서는 비만과 지방간을 포함한 대사질환 관리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회사는 당뇨병 치료를 넘어 비만·지방간 등 대사질환 전반으로 영역을 넓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리하면, 이번 발표들은 제약업계가 단순한 의약품 판매를 넘어 인공지능 진단, 환자 복용 편의성 개선, 해외 시장 확대 같은 방향으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각 기업은 신제품 출시, 기술 협력, 해외 계약, 학술 발표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