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KOTRA, 중남미에 바이오헬스 기업 사절단 파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중남미 지역으로 국내 생명과학 및 의료 기업들을 이끌고 현지 시장 개척에 나섰다. 12일부터 15일까지 멕시코와 브라질에서 열린 양국 간 바이오메디컬 협력 행사에는 총 27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약 회사 10곳과 의료기기 제조업체 17곳이 함께했으며, 현지 유통업체 및 구매 담당자들과 직접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멕시코는 1억 3천만 명, 브라질은 2억 1천만 명의 인구를 가진 거대 시장이다. 두 나라 모두 평균 연령이 30대 초중반으로 젊은 소비층이 두텁고, 새로운 제품에 대한 수용력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제약사 관계자는 “중남미는 인구 구조와 시장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 생명과학 기업들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전략적 요충지”라고 강조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남미 담당 책임자는 “미국의 관세 정책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중남미가 대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현지 정부들도 규제를 완화하면서까지 우수한 의료 제품 수입에 적극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방문에서 파악한 현지 수요가 실제 수출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올해 인공지능, 반도체, 첨단 이동수단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전 세계 주요 지역에 무역 대표단을 보내 국내 수출 기업들의 해외 시장 확대를 계속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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