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자산운용 회사가 최근 서울에서 대규모 투자자 모임을 열고, 앞으로의 핵심 투자 흐름으로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전환 분야를 제시했습니다.
▎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투자자 회의
서울의 한 대형 호텔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약 20개국에서 400명 이상의 글로벌 투자자와 글로벌 자산운용 그룹의 34개 계열사 CEO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주요하게 다뤄진 핵심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인공지능(AI)의 빠른 확산
- 에너지 정책 변화
- 공급망과 무역 구조의 재편
- 각국의 안보 강화 정책
특히 중동 지역과 같은 지정학적 갈등은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적되었습니다.
▎ AI가 이끄는 새로운 투자 흐름
전문가들은 AI가 향후 수십 년간 데이터센터·에너지·통신 인프라 등 대규모 설비 투자 수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물가 상승과 시장 변동성이 따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한 세대에 걸친 새로운 투자 기회를 만들어내는 구조적 변화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해당 자산운용 회사는 한국 진출 이후 26년간 쌓아온 기업·기관·정부·지역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대표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에서도, 구조적 수요에 근거한 장기 투자 기회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디지털 인프라와 AI가 데이터센터·에너지·통신 분야 전반의 투자를 이끌면서 실물자산에 대한 수요가 매우 강하게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법인 대표는 “한국은 문화와 산업 측면에서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다”며, 재생에너지·데이터센터·디지털 전환·헬스케어 등 정부 핵심 성장 전략 분야에서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