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미국정부 보안 검증 절차 통과후 9일 새로운 서비스 공개

보안 검증 절차를 통과한 후 배포 제한이 풀린 오픈AI가 새로운 서비스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오픈AI의 최신 인공지능 모델 출시를 승인했다. 지난달 특정기관과 기업에만 먼저 제공하라고 지시한 지 열한일 만에 방향을 바꾼 것이다.

 

현지 시간으로 7일, 미국 정보기술 전문 매체는 미국 상무부가 해당 모델에 내렸던 배포 통제 조치를 해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픈AI는 이번달 9일 새로운 최상위 모델과 함께 하위 모델 두 종을 정식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상무부는 배포를 제한한 이후 오픈AI 측과 여러 차례 회의를 갖고 보안 검사를 반복한 끝에 정책 기조를 수정했다.

 

오픈AI는 지난달 정부가 배포를 막자 이런 승인 방식이 계속되면 안 되며, 사용자와 개발자, 기업, 보안 전문가들이 좋은 도구를 빠르게 활용하는 데 오히려 걸림돌이 된다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시장은 일부 기능을 제한하는 선에서 서로 양보했을 가능성을 점쳐보고 있다. 상무부는 지난달 다른 회사의 최첨단 모델 두 종 접속도 차단했다가 얼마 전 다시 허용한 바 있다.

 

최고 수준 인공지능 모델을 국가의 중요한 전략 자산으로 다루기 시작하면서 공개 과정을 정부가 직접 점검하고 배포 대상을 정하겠다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인공지능 개발사가 최신 모델을 공개하기 전 최대 30일간 정부에 먼저 제출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