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여성이 몰린 뜻밖의 부수입 열풍, 블루레이디가 뭔데?

엑스의 유료 기능을 활용해 부업 수입을 만드는 젊은 여성 이용자가 늘고 있다.

이들은 유료 구독 이용자 표시인 파란 딱지를 달고 활동한다고 해서 보통 블루레이디라고 불린다.

원래 이 표시는 유명인 중심으로 보였지만, 운영 방식이 바뀌면서 일반 유료 이용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후 광고 수익까지 나눠주는 제도가 더해지면서, 평소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하던 사람들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수익을 받으려면 일정한 조건이 필요하다. 파란 딱지 계정이어야 하고, 팔로워 수와 최근 게시물 노출 수가 기준 이상이어야 한다.

이 때문에 이용자들은 서로 팔로워를 늘려 주거나, 글을 다시 퍼 나르며 노출을 높이는 방식으로 함께 움직인다. 단순히 혼자 하는 부업이 아니라, 서로 도우며 수익 조건을 맞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 청약, 주식, 자산 관리 같은 정보도 함께 오가고, 실제로 투자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대학원생이나 프리랜서처럼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부담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이미 하던 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을 바탕으로 시작할 수 있어서 진입 장벽이 낮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다.

실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퇴근 후 짧게 시간을 써서도 적지 않은 금액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다만 모든 사람이 같은 수익을 얻는 것은 아니며, 계정마다 결과 차이가 큰 편이다.

또 한편으로는 블루레이디를 사칭하는 계정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여성인 척 접근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거나, 자기 계정의 팔로워만 늘리려는 목적으로 다가오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