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기업, 차세대 기술 수요로 주가 급상승
적층세라믹콘덴서 제조사의 주식이 최근 거래일에 23% 상승하며 1년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장중에는 52주 최고치를 새로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급등 배경은?
인공지능 데이터 처리 시설과 친환경 자동차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핵심 부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특히 대형 전자업체의 주가가 한 달 반 동안 145%나 치솟으면서, 투자자들이 비슷한 분야의 다른 기업으로 관심을 돌린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실적 구조의 변화
올해 1분기 핵심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24%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3%로 확대되었습니다. 인공지능 데이터 시설 투자 확대로 전력 관련 부품 수요가 늘어난 덕분입니다.
데이터 시설에는 무정전 전원장치, 전력 분배 장치, 서버 전원 공급 장치 등이 필수인데, 이 과정에서 전압을 안정시키고 전류를 제어하는 핵심 부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증권 전문가들은 2분기부터 업황 개선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상위 제조사들이 공급 부족으로 가격 인상을 예고하면서, 중소 업체들도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145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늘리고 생산성을 높인 결과가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친환경 자동차 부품 사업도 주목
배터리의 직류 전원을 교류로 바꾸는 과정에서 전압 변동을 안정화하는 부품 사업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판매 증가에 따라 추가 수혜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