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용 증가로 수익성 악화
대웅제약이 올해 초 3개월간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성과로 매출 증가를 이뤘으나, 연구개발 투자 등 운영비용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업은 올 초 분기 매출 3357억원, 영업이익 274억원, 순이익 35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2%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34.7% 감소했다.
톡신 제품과 디지털 사업 호조
매출 성장은 보툴리눔 독소 제품과 디지털 의료 분야가 주도했다. 보툴리눔 독소 제품은 올 초 분기 519억원의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으며, 특히 해외 판매가 424억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했다.
디지털 의료 부문도 전년 대비 52% 증가한 170억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외래, 입원, 퇴원 후 관리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일부 제품 매출 감소 및 비용 증가
반면 위식도 역류 질환 치료제는 올 초 분기 203억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25.6% 줄었다. 기업 측은 추가 적응증 임상시험을 진행해 제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은 비용 증가로 분석된다. 올 초 분기 판매 및 관리비용은 13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으며, 이 중 연구개발비가 418억원으로 전체의 약 31.5%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