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 입장권 가격이 너무 높다는 지적에 대해, 자신도 그 돈을 내고 보러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6월 1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파라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그런데 이 경기를 앞두고 표값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일부 좌석은 1000달러, 우리 돈 약 146만 원까지 올라 많은 사람이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표값을 똑같이 정하지 않고,
참가 나라의 인기와 수요에 따라 다르게 매기고 있다.
그 결과 미국 경기나 관심이 큰 나라의 경기는 가격이 더 많이 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제축구연맹은 공식 재판매 플랫폼에서도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각각 15퍼센트씩 수수료를 받는다. 합치면 총 30퍼센트가 붙는 셈이라, 지나치게 많이 남기는 구조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는 특히 평범한 시민들이 경기를 직접 보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아쉽게 봤다. 그는 자신의 지지자들을 포함해 일반 서민들이 월드컵 현장을 찾기 힘들다면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