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 제지부문 매각 추진 일시 보류

글로벌세아가 제지 사업 매각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회사 측은 올해 초 투자은행 여러 곳에서 계열사 일괄 매각 관련 문의를 받아 잠재 인수 후보 검토를 시작했으나, 내부 검토 끝에 매각 절차를 멈추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매각 주관을 맡았던 UBS는 3월경 국내외 잠재 인수 후보 약 20곳에 티저레터(투자 안내서)를 보내고, 5월에는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하며 매각 절차를 진행해 왔습니다. 매각 대상은 제지·포장 부문 계열사 전체였습니다.

▶ 매각 중단 이유

글로벌세아는 계열사들의 통합 효과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감안할 때 시장 점유율이 더욱 확대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매각을 멈추었다고 강조했습니다.

▶ 주요 계열사 실적 흐름

태림페이퍼, 태림포장, 전주페이퍼와 계열 발전사(전주원파워, 전주파워), 물류업체 동림로지스틱 등을 포함한 제지 계열사들의 올해 5월까지 누적 매출은 약 9,0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정도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약 730억 원,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약 1,10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100%,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 올해 연간 전망

회사는 올해 제지 계열사들의 연간 영업이익을 약 2,000억 원, EBITDA를 약 3,000억 원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 약 200%, EBITDA 8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연간 매출은 약 2조 3,000억 원으로 작년보다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회사 측은 계열사들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구조적 성장을 이어가 나가겠다는 방침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