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 주목하는 PEF 투자 확대 움직임

 

📌 로봇 산업에 돈이 몰린다

최근 우리나라 사모펀드들이 로봇 관련 기업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인공지능이 탑재돼 스스로 판단하는 물리적 인공지능 기술이나 로봇 핵심 부품을 만드는 기업들이 투자를 받고 있어 큰 성장이 기대된다.

▶ 주요 투자 사례

패러데이 다이내믹스는 프리미어파트너스와 에이치비투자 등 사모펀드 운용사들로부터 250억 원의 투자금을 받았다. 이 회사는 2020년에 세워졌으며 로봇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구동장치를 만드는 업체이다. 포항공대 기술 자회사로부터 첫 투자금을 받았고 삼성전자의 지원도 받고 있어 기술력에 대한 신뢰가 높다.

아이엔지 로보틱스는 이달 국내 중견 사모펀드 운용사인 에이치 사모투자로부터 200억 원을 받았다. 공장과 물류 창고에서 쓰이는 운반 로봇을 만드는 회사인데 물류 자동화 로봇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 투자금을 활용해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영창 로보테크는 공장 자동화 장비를 개발하는 업체로 3월에 펙투스 사모투자로부터 15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 정부 지원과 글로벌 주목

정부도 인공지능 반도체 미래차 등 국민성장펀드 지원 대상 12개 산업에 로봇 산업을 포함시켰다.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유망 기업 성장을 빠르게 끌어올릴 계획이며 엔비디아 같은 글로벌 대형 기술 기업들이 인공지능 기술 실험 장소로 한국을 주목하면서 국내 로봇 생태계가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업계 전망

투자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강한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로봇 기업들이 등장할 것이다. 당장은 이익이 나지 않아 회사 전체를 인수하는 거래는 어려우나 소수 지분을 사들이려는 시도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