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총재는 오늘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출석하여 업무보고를 진행하였다.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을 초과한 상황을 고려할 때, 기준금리를 적절한 시점에 올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 작년 7월부터 기준금리는 2.5%로 동결되어 유지되었다.
▸ 경제 성장
우리 경제는 해외 인공지능 기술 확대로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고,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교역 조건이 개선되면서 명목 국민총생산 성장률이 꽤 높아졌다.
앞으로도 반도체 경기 호조와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에 따라 꾸준한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물가 상황
상반기에는 국제 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앞으로도 중동정세가 진정되더라도 그간 쌓인 비용 상승의 영향이 이어지고,
수요 측의 압박이 더해지면서 꽤 오랜 기간 높은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환율과 주식 시장
원·달러 환율은 큰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와 미국 달러 강세로 인해
1,500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주식은 업황 호조와 시장 제도 개선 영향으로 가파르게 올랐으나,
최근에는 외국인 차익 실현과 포트폴리오 재조정 목적의 매물이 늘어 약간의 조정을 받고 있다.
▸ 금융 안정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은 해외 환경의 높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실물 경제 성장 확대와
금융기관의 튼튼한 회복력을 바탕으로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금융·외환시장의 큰 변동성과 수도권 집값 상승세 재확대로 인한 금융 불균형 누적 위험 등은
잠재적인 불안 요소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은 높은 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정부와 협력하여 금융·외환시장 안정을 적극 이끌었고,
금융·경제 환경 변화에 잘 대응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제도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